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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여행후기

    꿈을 싣고 달린다는 이트레인
    • 작성일2019/02/18 15:28
    • 조회 3,059
    때는 바야흐로 1월 29일 태백 눈꽃 축제날입니다.

    떨리는 마음을 안고 수원역으로 향했죠~  두근두근

    처음하는 기차여행이라 너무 설레면서도 한편으론 눈이 없어 걱정이 되기도 했답니다.

    역시 다른 역에서 먼저 탑승한 고객님들은 이미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계셨습니다.~~~

    그걸보니 나중에 올 땐 나도 맛있는 음식을 가져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ㅎ

    막상 기차를 타니 눈이 오던 안오던 그저 멀리 놀러간다는게 행복했습니다.~~

    교육열차라 그런지 재밌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있었고, 친절한 가이드 들 덕분에 더욱 재밌었네요

    근데 상품이 알약볼펜~ 동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이었습니다~~ㅎ

    달려달려 도착한 태백 눈꽃 축제는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국내 최대 눈꽃축제라는 말처럼 많은 인파와 거대한 눈조각 정말

    축제장에 왔구나 실감했습니다.~

   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다보니  집합시간이 다되서 다음 장소인 세이프 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.

    세이프타운에서 많은 체험을 했지만 그중에서도 지진과 산불은 정말 실감나고 재밌었습니다. 강추강추!

    하지만 멀미가 심하신 분들에겐 비추~~합니다

    돌아가는 기차안에서 뭘할까 고민했지만, 맛있는 저녁 비빔밥(진짜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사진찰칵)과 보이는 라디오~(친절한 가이드들이 나와서 진행합니다)

    눈꽃축제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서 추억의 영상 시사회도 하다보니 시간은 훌쩍 훌쩍 빠르게 지나갔습니다.~~

    그리고 심심하지 않을까 서비스로 틀어주신 나훈아 콘서트 영상도 최고! ^^ 이트레인 센스 만점~

    나중에 또 오고 싶어 들어온 홈페이지에 이런 후기 란도 있어 몇자 끄적여 봅니다요~ ㅎㅎ

    4월1일 군항제~ 신청하고 후기 씁니다~~

    그럼 기차에서 또 만나용 ㅎㅎ